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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기로 뽑은 출력물은 최초에 이렇게 우둘 두둘한 모습을 보이죠~
출력물을 아세톤 훈증기에 넣어 어느 정도 훈증을 시켜주면 반질 반질한 표면질감을 나타냅니다.
원리는 이러합니다. 물을 끓이면 수증기가 나오듯이 아세톤 역시 가열하면 증기가 배출됩니다. 이 배출가스를 모아서 플라스틱에 뿌려주면 플라스틱입자가 녹으면서 사탕 빤것 처럼 반질 반질한 표면이 나오게 되는것이죠~
작업을 마치고 나면 위와 같이 부드러운 모습으로 환성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훈증을 하면 원래의 형상이 뭉그러져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한법이죠~
이 기법을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복원에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됩니다. 기존 헤드라이트 복원 방법은 누렇게 변한 표면을 사포로 문질러 표면이 거칠어지게 한 다음 UV코팅제나 헤드라이트 복원제를 도포하여 표면을 부드럽게 코팅을 하는 방법이죠~
하지만 아세톤 훈증기법을 사용하게 되면 기존 플라스틱을 녹이는 방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코팅 작업보다 오래 사용이 가능하고 마스킹 작업이나 유해물질의 날림 없이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일 내로 조그만 커피포트 하나 구매해서 작업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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