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3.0 디젤 차량은 현대자동차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젤 3.0 직렬6기통 엔진이 탑재됩니다. 기존 V6기통과 어떤차이가 있을까요? 직렬과 V의 차이가 있네요~ 이건 말그대로 엔진 실린더의 형상이 어떤지 피스톤의 배열은 어떤지를 알려줍니다. 피스톤은 둘다 6개이지만 직렬의 경우 나란히 6개의 피스톤이 장착되고 V6는 실린더를 두개로 나누어 각각 3개의 피스톤이 탑재되고 피스톤을 밀고 올리는 컨넥팅로드는 하나의 크랭크축으로 연결되어 측면에서 보았을 때 V자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 붙입니다.
직렬6기통은 장점으로는 실키식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엔진 회전질감에 있습니다. 이는 6개의 피스톤 중 2개씩 짝을이뤄 작동되기 때문에 실린더 내 폭발력을 상쇄시키는데 탁월하다고 하죠 반면 V6엔진의 경우 밸런싱 샤프트가 추가로 탑재되어 전자에는 불필요한 부품이 장착되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을 가져옵니다.
직렬6기통의 단점을 꼽자면 한정된 엔진룸에서 기존 V6기통 엔진보다 1.5배 길어진 외형탓에 전륜구동 차량에 적용시키기 어려움이 있으며, 엔진이 수직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높아 운동성능이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GV80 차량의 경우 후륜구동 기반의 메인턴스 설계와 더불어 SUV차량 특성상 높이가 높다는 부분에 이번 직렬6기통 엔진의 탑재는 적절했다고 생각됩니다. 늘어난 출력과 정숙성은 덤으로 말이죠
디젤 3.0 엔진
최고출력 278PS/3,800rpm
최대토크 60.0kg·m/1,500~3,000rpm
직렬 6기통 디젤 3.0 엔진에 수냉식 인터쿨러와 CPA 토크컨버터를 적용하여 연비, 응답성 및 N.V.H.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오늘은 엔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뀐 외형만큼이나 속도 완전 바꿈을 실천했네요. 시승식이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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