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백도 복숭아로 통조림 만들 생각을 합니다. 

황도,백도 통조림을 즐겨먹는지라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아보고 실행에 옮겼죠

일단 복숭아를 깨끗히 씻어서 껍질과 씨를 제거합니다. 껍질은 긇일 때 쓰이니까 따로 보관하고 씨는 버립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 한 다음 설탕을 양껏 버무려 하루동안 냉장실에서 숙성합니다. 복숭아와 설탕의 비율이

1:1이라고 하는데 설명을 거부하고 3:1로 진행합니다. 아무래도 설탕이 너무 많은것 같았어요

다음날 복숭아를 끓일 준비를 합니다. 큰 냄비에 복숭아 껍질을 깔고 그위에 숙성된 복숭아를 고루펴줍니다. 

가열시키고 끓기 시작하면 7~8분 정도 졸였다가 식히면 끝납니다. 

끓이기 전에는 보시다시피 모양세가 살아있습니다. 

백도씨에서 졸이기 시작하면 거품이 일어납니다. 살짝 살짝 거둬주세요 

8분 타이머 맞추고 레인지스탑

티비를 조금 보면서 냄비가 식기를 기다립니다. 양이 많아서 그런지 한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잘 식은 복숭아를 투명 글라스 통에 국물과 함께 담아줍니다. 껍질은 철저히 빼고 말이죠~

바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복숭아 껍질입니다. 복숭아가 눌러 붙어 타지 않는 효과도 있네요~ 

이제 냉장고에서 급냉시킨 다음 예쁜 유리컵에 담아서 챱챱 하시면 됩니다. 

맛은 편의점 통조림과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정성이 들어가서인지 더 맛있는것 같아요~ 더운 여름 복숭아 한상자로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시길... ^^

복숭아를 맨손으로 씻지 마세요

지난밤 손이 발이 되었어요

#의사 #전자제품 #화면 #감시장치 #디스플레이 #침상 #가구 #거실 #실내 #레저활동 #악기 #피아노 #텔레비전 #TV #동물 #고양이 #착한애 #포유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