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빗줄기를 헤치고 안전히 도착하셨습니다. 

요인은 자동차 정기검사중 리어브레이크 한쪽의 제동력이 수준 미달이라 수리를 권했다고 하십니다.  대략 악슬리테이너(리데나)파손으로 브레이크 밀림이 의심되었습니다. 

드럼을 열어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기어오일이 쩔어서 제동력이 안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좌측 라이닝은 더욱 가관입니다. 

드럼 안쪽에도 오일이 쩔어붙어 특수 세척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반대쪽 바퀴는 아직 오염 전입니다. 하지만 좌우 비슷한 내구성인 탓에 세트로 교환작업을 합니다. 

검사 불합격을 안겨준 범인입니다. 간단한 부품이지만 고장시 안전운전에 큰 위협이 됩니다. 

라이닝 또한 기름에 쩔어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모두 새것으로 교체를 합니다. 

설치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작업후 라이닝 간극을 맞추는데 시간이 좀 걸리죠

좌측 우측 모두 간극을 적절하게 맞추고 몇번의 브레이킹 테스트 후 출고합니다. 

간단한 부품 하나지만 위급상황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수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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