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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점 까지 매장을 확장한 중화요리 전문점 '취원'
벽화로 삼국지라니 ㄷ ㄷ ㄷ ㄷ ㄷ
기본 반찬으로 오이절임, 단무지, 짜사이? 호박과 양파를 양념한 새콤 짭짤한 밥도둑
4만원대 가격치곤 양이 적다.
갖은 야채와 쥐똥고추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한다. 걸쭉한 소스에 꽃빵을 곁드리면 참 좋았을듯 했는데 아쉽게도 꽃빵은 따라오지 않는다.
갈비에 붙어 있던 녹진한 갈비살~ 부드러운 육질에 간이 밴 고기는 입에 넣는 순간 녹아버린다. 아~ 이 순간 영원히~
아무래도 탄수화물 없는 식사는 뭔가 아쉬워 짜장밥을 시켰다.
노른자 설익은 계란을 터뜨려 춘장맛 확실한 짜장과 버무려 호로록~ 마른밥의 거친 식감이 거슬리긴 했지만 짜장의 맛이 커버한다.
짜장에는 통통한 오징어와 움추린 새우, 갖은 채소와 고기가 섞여있다. 간이 삼삼해서 짜장만 퍼먹어도 거부감이 없다.
토탈 5만원대 가격에 가성비가 약간 떨어지는 식사였지만, 배를 채우고 술안주로 간간히 즐긴다면 손색없는 갈비찜 안주가 될 것 같다.
참고로 취원의 추천 메뉴
가지볶음밥
XO볶음밥
짜장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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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먹고싶네요.. 님 폰 뭐쓰세요